작년 보다 책은 많이 읽는 것 같습니다. 기억에 남는 책도 많구요. 간단히 적어 봅니다.
1. 폴라리스 랩소디2,3,4
-> 슬슬 중반으로 접어들어갑니다. 진정한 자유라는게 뭘까요? 새장 속에 갖혀 있지만, 노예라 불리지만 그 속에서 새장 속에서, 배안에서 노를 저으며 편안함을 느낀다면 자유로운게 아닐까요? 무엇을 하고 살것 보다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해 더 고민해 봐야겠습니다.
2. 여행보다 오래 남는 사진찍기
-> 올 해에는 사진에세이를 참 많이 읽었습니다. 그리고 계속 읽게 될 거 같습니다. 자신만의 사진을 찍고 싶다는 지은이의 말 처럼 예쁜 엽서 같은 사진 보다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사진이 더 많던데 편안한 사진, 편안한 에세이, 사진 참 좋습니다. 그저 사진을 한 장씩 보는 것 만으로도 좋았던 책입니다.
3. 대한민국 표루기
-> 이글루스의 스타 허지웅씨의 책입니다. 그 동안 블로그에서 봤던 글도 많이 보이고, 못 봤던 글도 많이 보이고. 뭐랄까, 허지웅씨의 글을 보면 시원하다라고 할까. 영화를 보고 나서 뭐라고 평을 하고 싶은데 말은 잘 안나오고, 그럴떼 그의 글을 보면 참 시원하더군요. 이 책을 읽으며 팬이 됐습니다.
4. 한국 환상문학단편선
-> 시간 때우기 좋은 책. 야외 훈련 나가서 이거 읽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군요.
5. 당신의 조각들
-> 레이소다라는 인터넷 사진 동호회가 있습니다. 이전에 학교 사진동호회 회장형이 추천해 줘서 알게 됐었는데 접속해보고 깜짝 놀랬습니다. 이런 사진도 있구나. 그런데 접속을 잘 하지는 않았습니다. 뭐랄까, 화가 난다고 해야하나. 너무 뛰어난 사진을 보다가 제가 찍은 사진을 보니 괜히 질투심만 생기고, 요즘은 간간히 접속해서 사진을 보곤 하는데 잘 들어가지는 않습니다.
에픽하이라는 힙합그룹이 있습니다. 다이나믹듀오, 리쌍 못지 않은 랩, 의미 있는 가사, 2집, 3집은 참 많이 들었습니다. 이 그룹의 래퍼 타블로, 좋은 학벌, 잘생긴 얼굴, 환상적인 랩...... 너무 완벽하면 왜 더 잘 안 듣게 될까요? 그가 이번에는 소설집 까지 냈다고 합니다. 기회가 되어서 읽었는데 그다지 와 닿지는 않습니다. 선입견이 강해서 인가......
6. 프라하에서 길을 묻다
-> 프라하에서 길을 묻고, 프라하에서 길을 찾았다는 지은이. 사람마다 그런 곳이 한 곳이 있겠죠. 힘이 들면 찾아가는 그 곳. 유럽 쪽에 만약 여행을 간다면 그리스를 제일 가고 싶었는데 이제는 프라하에 가보고 싶습니다. 언제 가보려나......
7. 한 권으로 끝나는 퍼펙트 프라하
-> 프라하에서 길을 묻다를 읽고 옆에 있는 요 놈도 빌려서 읽었는데 글이 눈에 잘 들어오지 않더군요. 사진을 위주로 휙휙 넘겨보다 반납했습니다.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한 번 자세히 읽어 봐야겠습니다.
8. 길 위의 천국
-> 아시아와 유럽을 이어주는 터키. 죽기 전에 꼭 가보고 싶은 길 위의 천국. 죽기 전에 꼭 가보고 싶은 곳이 점점 늘어나는군요. 인도, 그리스, 터키, 캄보디아, 쿠바...... 언제 가보려나...... 책으로나마 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.
,,,
2009. 10. 7. 요즘 들어 사진, 여행관련 책이 손에 많이 잡힙니다.
# by 718n42 | 2009/10/07 23:17 |
미분류 |
트랙백 |
덧글(0)